협동조합 Q&A
‘제2회 춘천 사회적경제 포럼’ 열려
‘스포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통한 건강돌봄도시 춘천 실현 방안’ 주제
제 2 회 춘천 사회적경제 포럼이 ‘ 스포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통한 건강돌봄도시 춘천 실현 방안 ’ 이라는 주제로 14 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열렸다 .
정말 생소한 포럼이었다 . 사회적경제도 어렵다고 느꼈는데 스포츠 사회적경제는 또 무엇일까에 대해 의문을 갖고 포럼이 열리는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를 찾아갔다 . 이곳은 춘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허영 ( 국회의원 )· 이강익 (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 박현미 ( 춘천시회적경제팀장 ) 의 환영사 · 축사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인 스포츠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대체로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사회적경제를 연결하여 건강돌봄도시 실현하고 , 춘천시민의 스포츠참여와 건강증진을 도모해보고자 열린 포럼이었
다 . 또한 춘천의 사회적 ·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스포츠은퇴자와 운동선수 등의 일자리를 연결하고 , 여기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고용까지
도 해결하려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는 자리였다 .
강연자로 나선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팀장 박시현 씨는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가 3 년간의 국가지원을 받으며 국내
유일의 스포츠 사회적기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젊은 세대였다 . 강연은 스포츠와 사회적기업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며
스포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
스포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사례로 , 어린이 전문수영장 · 태권도 도장 · 레이저 서바이벌 스포츠 등이 소개되었는데 , 이들 기업은 운동과
연결해 이윤도 창출하고 일자리도 만들어 사회적가치도 추구하는 스포츠 기업이다 .
이어진 춘천사회혁신센터장 박정환 씨의 사회로 토론에서는 권기성 ( 강원도 스포츠과학과 교수 ), 최보영 ( 한림대 처육학과 교수 ), 박명희
( 춘천시 체육회 과장 ), 서동락 ( 춘천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 강석원 ( 예비사회적기업 ( 주 ) 스포티스트 대표 ), 김윤정 ( 춘천시사회적
경제육성위원회 위원장 ), 박의선 (( 사 ) 춘천스포츠클럽 운영팀장 ) 등이 토론자로 참가하였다 . 이 자리에서는 각자의 고유성을 살려 스포
츠로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견과 함께 이를 사회적경제기업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 특
히 스포츠와 취약계층의 고용을 함께 풀어가는 스포츠 사회적경제기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그러나 구체적 실현방안을 숙제로 남긴 채
포럼이 마무리되었다 .
스포츠가 사회적기업으로 연결되어 그 길을 열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희망은 누구에게 열려 있기에 은퇴를 한 운동선수들과 현재 운동을 하
는 모두에게 길을 찾아가자고 손을 내민 날이었다 . 스포츠로 연결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춘천에서
구체적으로 이를 어떻게 실현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윤재옥 시민기자
출처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http://www.chuns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