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협동조합 지원센터

협동조합 Q&A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함께자라기사회적협동조합’
관리자 2020.11.17  조회수 41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함께자라기사회적협동조합

아이 양육을 위해 끊임 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함께자라기사회적협동조합

현재 시립 후평우미린어린이집 을 운영하고 계시는 안경술 원장님을 협동조합서포터즈 가을, 예원이 찾아 뵙고 왔습니다 .


후평우미린어린이집 ⓒ안경술원장님


Q. 원장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안녕하세요 . 저는 함께자라기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이며

지금은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받아서 이 어린이집의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Q. 협동조합 함께 자라기 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7~8 년 전부터 지역의 유초등교사 , 부모들이 함께 작은 공부모임을 시작했습니다 .

공부모임 참여 교사들을 주축으로 현재 유아교육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영아를 위한 가정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개원초부터 재정을 포함한 원운영의 모든 것을 부모님들과 공유하며 함께 해결해 나갔습니다.

2 년 후 그 가정어린이집의 부모 , 교사 , 지역의 후원자그룹이 유아들을 위한 민간어린이집을 함께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모 , 교사 ,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세우고,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유아기를 보낼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형태의 어린이집을 춘천지역에 확산하는 꿈을 꾸며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함께자라기는 건강한 양육환경을 만들어 , 부모와 교사도 아이들과 함께 자라가는 것에 그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Q. 어린이집을 위탁받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 부모와 교사 , 운영자의 협력을 통해 건강하게 세워지는 어린이집을 경험하고,

이런 어린이집을 춘천시에 확산해자는 의견이 있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던 중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협동조합 설립 후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을 공모하여,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현재 어린이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Q.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초기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춘천시에서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고, 우연히 그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 타지역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님의 사례를 듣게 되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우리가 이루어왔던 모든 과정이 사회적 협동조합의 성격과 일치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그 문제를 해결했던 우리의 경험이 바로 사회적협동조합의 방식이었습니다.

법인격을 갖춘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

마침 춘천시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이 진행되던 중이었고,

어린이집의 부모 그룹에서도 사회적협동조합설립에 대한 의견이 있어 구체적으로 진행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협동조합은 무형의 형태로 움직이던 저희 조직을 유형의 형태로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Q. 현재 어떤 프로그램 또는 사업을 진행하시나요?

A.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운영이 주사업의 하나이고,

작년부터 개정운영되고 있는 유아주도의 놀이중심교육과정을 정착시켜, 건강한 보육환경을 구축, 확산 시키는 것 또한 주사업입니다 .

교육과정 개정전부터 실천했던 유아주도의 놀이중심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린이집은 물론 가정에서의 양육환경을 돕기 위한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첫 번째로는 파편화된 사회에서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양육 방법을 나누기 위한

부모 워크샵을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

또한 교육철학과 교육방법론을 겸한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부모님들과 지역의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놀이감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육아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부모프로그램 부모라서 다행이야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시 아이와 떨어져, 예술작업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회복하고, 위안이 되는 시간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합 간의 유대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저희조합의 설립 과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후평우미린어린이집 ⓒ안경술원장님


Q. 함께자라기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어린이집만의 차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교사의 진지하게 삶을 가꾸는 성인들의 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교사는 자신의 언행과 태도, 내적인 것까지 아이들이 모방함을 의식하여 내면을 가꿉니다.

또한 아이들이 원내에서 교사, 친구들과 교감하고, 방해 없이 놀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미디어와 전자기기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교사의 노래, 이야기 들려주기, 절기 살이, 계절과 명절을 반영한 리듬생활을 통해 유아주도의 놀이와 함께 능동적인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놀잇감은 천연 재료로 된 것만 사용하여 건강하고 다양한 감각경험을 제공하고 하고,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간식과 점심역시 춘천두레생협을 식자재 주 구입처로 하여 건강한 먹거리,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접하는 기회로 건강한 식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협동조합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순간은 언제셨나요?

A. 코로나 19 시국에서는 기존에 해오던 부모님과의 만남 , 소통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이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

또한 계획했던 축제와 나들이 , 부모 워크샵 등을 진행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


Q. 반대로 협동조합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차셨던 순간은 언제셨나요?

A. 조합이 구성된 상태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받아 개원했기 때문에, 기존 조합원분들께서 개원과정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천연소재로 직접만든 놀잇감 제공을 비롯해 개원식에 시간과 품을 내 주셨고, 현재까지도 물심으로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나에게 돌아오는 어떤 유익이 없어도 지향하는 가치를 위해 기꺼이 품과 시간과 물질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사회적협동조합이기에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가장 보람된 점이구요.


Q. 조합원들과 어떤 목표를 갖고 함께 활동하고 계시나요? ( 향후 계획 )

A. 춘천지역 부모들의 건강한 양육을 돕고, 가정과 교육현장의 내외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것이 저희 조합의 지향가치입니다.

또한 부모, 교사, 운영자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는 물론 교사, 부모도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가는 어린이집을 확산해가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소비로서의 육아에 익숙해진 부모님들이 저희 조합을 통해 건강한 육아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학부모님들 또는 교사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A. 지금의 사회에서 가정단위, 부부중심의 양육은 어렵습니다.

육아가 더 이상 부모 혼자만의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저희 협동조합의 역할입니다.

모든 부모님이 아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고, 교사는 안정감속에 자기의 교육관을 펼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신뢰 있는 관계 형성을 위해 더 적극적인 조합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을 잡고 아이를 함께 양육하는 환경이 마련 될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님과 교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포터즈 SAY

모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함께자라기사회적협동조합 의 활동에 박수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