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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호수를 닮은 호수양조장이 빚은, ‘섬술탁주’
관리자 2021.09.01  조회수 51

춘천의 호수를 닮은 호수양조장이 빚은, ‘섬술탁주

물맛 손맛 술맛 좋은 춘천양조장 - 호수,

주모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춘천의 호수양조장에는

직접 빚은 전통주 섬술탁주가 있다.



호수양조장 브랜드 리플릿 ©호수양조장


강원 춘천시 효자문길 7번길 17에 위치한 호수양조장에서는 술을 빚는 체험을 제공하거나, 호수양조장에서 만든 전통주를 판매한다.

호수양조장에서는 섬술 유하주’, 크게 두 가지 라인의 술을 빚는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전통 막걸리 주조 방식을 활용한 섬술 라인의 섬술탁주.

섬술 은 춘천의 아름다운 4개 섬을 여행한다는 뜻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섬술탁주는 호수양조장에서 7,000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섬술탁주 흔들기 전 / 흔든 후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부유물이 가라앉아 맑아보이는 섬술탁주를 잘 흔들어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쌀백색의 막걸리 빛깔이 된다.

잔에 따른 섬술탁주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맛으로만 평가할 때, 호수양조장의 섬술탁주는 전반적으로 순한 느낌이다.

적당한 단맛과 톡 쏘는 느낌이 있지만 강하지 않아, 단맛이 나는 술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느낌인데, 도수가 높아 술을 마시고 난 뒤 끝맛에서 술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일반적으로 탁주의 도수는 4~7도 정도인데 , 섬술탁주는 소주보다 조금 낮은 12도다.

일반적으로 인당 한 병을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수준이다.

호수양조장은 술을 빚을 때 쌀, 누룩, 정제수만을 사용하는데, 별도의 첨가제를 넣지 않고도 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고농도의 술을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소주처럼 쓴맛이 나지는 않아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섬술탁주는 가벼운 느낌 덕분에 안주와 함께 곁들이기 좋다.


칠리새우와 섬술탁주 ©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매콤하고 달달한 맛의 칠리새우와 섬술탁주를 함께 먹어보았을 때, 섬술탁주의 부드러운 맛이 칠리새우의 매콤한 맛과 잘 어울려 안주의 맛을 돋보이게 했다.


닭갈비빵과 섬술탁주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달달한 맛 위주의 빵과 섬술탁주를 같이 먹어보았을 때도, 섬술탁주의 향이 크게 튀지 않기 때문에 안주와의 조화를 해치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섬술탁주의 향과 맛은 다양한 안주와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술의 향을 조금 더 즐기기 위해서는 술의 맛을 방해하지 않는 안주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빈 섬술탁주병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춘천의 쌀과 물로 빚어진 술, 섬술탁주 .

전통주는 오래되고 낡은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전통과 새로움 , 그 사이의 문화를 찾을 수 있도록 오늘은 섬술탁주를 한 잔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