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협동조합 지원센터

협동조합 Q&A

아이와 부모와 교사 모두가 함께하는 '신나는 협동조합'
관리자 2020.12.28  조회수 132



‘우리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Q. 신나는 협동조합의 조합 구성과 설립 과정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신나는 협동조합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 현재는 20가정 정도가 함께하고 있고 교사 5인을 포함해 45명 정도가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품앗이 육아 형태로 아이들을 돌보면서 공부 모임으로 시작하여 조합의 형태로 오랜기간 운영했습니다. 

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지는 3년 정도 되었고 조합의 형태로 공동육아를 진행한 것은 올해가 20주년입니다.

현재는 일반협동조합이지만,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공동육아의 개념과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A. 공동육아는 좁은 의미로, 나의 아이를 맡기거나 남의 아이를 보호해주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것이고

더 넓은 의미로는 이웃의 아이와 지역사회, 국가의 아이를 돌보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동육아의 중요한 가치는 민주적인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아이, 아이와 부모, 부모와 부모, 부모와 교사, 교사와 교사, 교사와 아이들 등 여러 가지 관계가 얽혀있습니다.

다양한 관계의 균형을 위해 각자 비슷한 크기의 목소리를 내면서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같이 수용하고 대화하는 것이 공동육아에서는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죠.


Q.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특징과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A.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조합원인 교사와 부모가 함께 운영하고 교육합니다. 

, 어린이집을 졸업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1년에 한 번 졸업생 터전살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20대 청년까지 모여 어렸을 때 어린이집에서 놀았던 것처럼 놀고 하룻밤 자고 갑니다.

이처럼  아이를 양육하는 전체의 과정을 함께하는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신나는 협동조합의 안식월 제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안식월은 3년 근무 시 1개월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것인데 공동육아 어린이집들 대부분 안식월이 있습니다.

에너지를 소모하는 비중이 큰 공동육아의 특성상 안식월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연구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와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시는 거죠.


Q. 협동조합 어린이집 부모 조합원의 출자금의 부담이 있지는 않나요? 
A. 출자금의 부담과 벽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다는 사실과 재정을 투명하게 진행함에 따라 부모들의 이해를 얻고 있습니다.

혹자는 귀족 공동육아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사치스러운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인건비를 정당하게 주고, 아이를 충분히 볼 수 있는 교사와 아이의 비율을 낮추며, 좋은 식자재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현재는 공동육아의 문턱을 낮추어 모두가 공동육아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신나는 협동조합에서 부모들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공동육아에는 리듬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사계의 과정과 절기에 맞게 교사와 부모가 같이 모여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교사가 연수를 가거나 일정이 있을 때, 부모가 1일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합니다. 

아이를 등원시키고 산책하면서 주위의 쓰레기를 줍는 3 1줍이라는 모임도 있고

우쿨렐레를 배우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민을 나누는 모임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의 운영, 아이들의 교육, 그리고 부모들과의 소통 등 공동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나 어린이집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나요?
A. 운영 방식이 계속 반복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구성원 모두가 사소한 변화도 제때 공유하고 있기에 나름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원아 모집의 어려움과  다양한 행사가 취소되면서 공동육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Q.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바라보는 안전하고 바람직한 보육 환경은 무엇인가요?
A. 확실하게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위험은 배제하며  스스로 극복할 기회를 주고 기다려주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완전히 통제하고 안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